스윔민 음파음파 수영일기

스윔민의 수영일기 #1 - 수영 시작 계기 with.물 공포증

스윔민 2023. 10. 9. 09:00

 
나에게 힐링이란 파란 하늘과 바다이다.
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숨통이 트이는 느낌이 든다.
그래서 비행기 타는 것을 좋아하며 맑은 날 바다를 보고 있는 것이 나에게 행복이다.
 

 
그러나, 파란 바다는 지켜보기만 할 뿐 들어갈 수는 없었다.
왜냐하면 어릴 적부터 나에게는 물 공포증이 아주 심하게 있기 때문이다.
 

 
그래서 물놀이 여행을 가도 사람 수보다 튜브를 더 많이 준비해 가서 튜브만 하루종일 잡고 놀거나
 

 
물속에서 걸어 다니는 정도였고 머리를 물속에 넣는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.
그렇지만 마음 한편에는 이 물 공포증을 극복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가득했다!
 
왜냐하면, 나의 ♥로망♥하와이에서 바다거북이와 같이 수영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.
하와이를 가기 전에는 꼭 수영을 배우리라 생각을 했지만 이런저런 이유들로 여행이 미뤄지며 그러면 조금만 더 있다가 배워볼까? 하다 보니 일 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.
 

 
오랜만에 물놀이 여행을 갔는데 고개는 넣지 않았지만 암튜브가 몸을 잘 띄워준 덕분에 바닥에서 발을 뗄 수 있었다.
생각보다 물에서 노는 것이 재밌었고 앞으로 나아가지도 않는 발차기를 하면서 하루종일 물에서 놀았다.
이제는 물 공포증 극복하고 수영을 진짜 배워봐야겠다 생각이 들어 수영을 시작하게 되었다.
 
그렇게 시작된 스윔민의 음파음파 수영일기 Start!
내가 수린이가 되도록 조그마한 가능성을 보여준 암튜브 짱짱!!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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